지난 시간에는 한국, 일본, 터키, 독일의 목욕 문화에 대해 알려 드린 거 기억나시나요? 우리나라는 이태리타월로 때를 밀고, 일본은 목욕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독일은 온천 전문의가 있을 정도로 나라마다 목욕 문화가 달랐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랫글을 클릭해주세요!
> 이렇게 추운 날 뭐하겠노~ 뜨끈하게 목욕이나 하겠지~ 세계 각국의 목욕 이야기!
오늘은 온천을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합니다. 온천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준답니다. 또 온천수에 따라 성분과 효능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물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른! 온천 즐기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
예로부터 온천은 피부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특히 온천수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노폐물을 빠져나가게 하고 수분을 공급해준답니다. 피부를 위해서라면, 온천에 들어갈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하는데요.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온천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으며, 때를 밀지 않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피부 각질을 벗긴 뒤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지요.
이뿐인가요? 온천에 들어갈 때는 건강상태도 체크해야 합니다. 공복에 온천에 들어간다면 쉽게 피곤해집니다. 음주나 밥을 먹은 후에는 위장의 혈액이 감소해 소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 있는 분이 오랜 시간 온천을 즐기면 흥분 상태가 되어, 잠을 못 잘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37~38℃ 온천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병이나 신경통이 있는 분들은 43~45℃의 온천이 알맞고요. 온천을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속에 수분이 빠져나가서 갈증을 느낍니다. 이때 물보다는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이온음료를 마셔보세요.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준답니다. 그리고 온천욕을 마친 뒤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줘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세요!
물 중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고 우윳빛 나는 게 있지요? 이게 바로 유황온천입니다. 이것은 물 1L에 유황 성분이 1mg 이상 함유되어 있는데요. 유황 성분은 피부에 1차적으로 흡수되고, 혈류에 흡수돼 온몸에 순환합니다. 유황온천에서 목욕하면,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모세혈관과 관상동맥을 확장해 심장기능과 동맥경화증을 개선하지요. 유황 특성상 물에서 비누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 유명 장소 체크! - 충남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
동래온천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노천 족욕탕
식염천은 물 1L에 식염 0.5~1g 이상이 함유된 온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극이 약한 식염천이 많아서 허약한 어린이나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곳이지요. 식염천은 목욕하면, 염분이 피부에 붙어 땀의 증발을 막습니다. 때문에 목욕 후에도 몸이 따뜻하지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목욕하기 좋은 온천이랍니다. 식염천은 류머티즘, 신경통, 요통, 근육통, 월경불순에 효과적이고, 습진, 신경성 피부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등 피부 치료에도 이용된답니다.
* 유명 장소 체크! - 부산 동래온천 |
충북 충주의 옛 광산 마을에서 발견된 탄산온천
탄산천은 물 1L에 유리탄산 1g 이상 함유한 온천수입니다. 약간 신맛이 나며, 무색투명한데요. 온천수 온도가 높으면 탄산이 기화해버려 미온천(물 온도 25~35℃)이 많습니다. 이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어 혈압을 내리게 하고, 신진대사와 식욕증진, 빈혈에 좋습니다. 또한 신근염, 동맥경화, 변비, 불면증,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답니다.
* 유명 장소 체크! - 강원 오색온천 |
ⓒ Kiyo Photography, 네이버 지식백과, Businiess&,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온천수를 따라 온천 여행을 따라가다 보니 벌써 몸이 시원~해지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주말에 뜨뜻한 온천수에 몸도 담그고 피로도 푸는 온천 여행 추천합니다! 포카리안이 가고 싶은 온천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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