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바지와 티셔츠, 바람막이, 속옷, 화장품, 카메라, 상비약….
여행 가기 전에 미리 가져갈 물건의 리스트를 적다 보면 A4용지 한 장이 빼곡합니다. 짐을 챙기다 보면 한없이 늘어나는데요. '너 짐이 너무 많은 거 아니니? 필요 없는 건 빼~'라고 누가 말 해도 꼭 가져가는 나만의 여행 친구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데요. 포카리안 여러분은 어떤 걸 꼭 가져가나요? 혹시 아래 소개해 드릴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어떤 건지 함께 만나볼까요?
여행을 떠나면 카메라는 꼭 가져가지요! 카메라를 깜박하고 챙기지 못해도 같이 여행을 떠나는 지인의 손에 있고, 휴대전화에도 카메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낯선 여행지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만큼 톡톡히 역할을 해내는 녀석도 없을 겁니다.
아날로그 카메라처럼 사진을 찍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지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즉석에서 사진이 나오니 여행지에서 도와준 분과 함께 사진을 찍어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때 그 추억을 바로 찍어서 간직한다! 참 낭만적이지 않나요? 사진 한 장 덕분에 낯선 여행지가 친근하게 느껴질 거예요.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필름을 구하기 어렵고, 카메라와 필름을 보관하는 것도 챙겨야 하며, 사진 찍는 것도 까다로운데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필름은 온도에 민감하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사진이 나오자마자 겨드랑이에 끼워주세요. 1분 정도 체온으로 덮어주면 예쁜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필름은 상온에 보관해주세요. ^^
여행을 하면 관광지에서 구경하는 시간보다 기차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동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하지만, 이 시간을 그냥 버리긴 아깝죠. 그럴 때 빛을 발하는 게 바로 '나만을 위해 고른 음악'입니다. 미리 음악을 골라 가져왔다면, 한결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힘은 여행이 끝난 후 일상생활로 돌아왔을 때 발휘되는데요. 여행 즐겨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듣는다면 그때로 되돌아간 느낌일 거예요. 여행 떠나기 전에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음악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어렸을 때 매일 해야 하는 숙제로 일기 많이 쓰셨죠! 초등학교 때 쓴 일기를 어른이 되었을 때 읽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며 기억을 되살려주는데요. 여행을 갔을 때 귀찮더라도 일기(여행기)를 써보세요. 나중에 좋은 추억 기록장이 될 거예요.
다이어리에 글만 쓰면 재미없죠? 그렇다면, 그림 그리는 걸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그린 큰 그림 말고, 작은 그림을 그려 넣어도 좋습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 인상 깊었던 걸 그려 넣는다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그림을 못 그린다고 포기하실 건가요? 처음엔 그림이 엉망일지 모르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한 그림실력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여행기를 쓴 블로그를 가보면, 포카리스웨트가 종종 나옵니다.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는 포카리스웨트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에서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가져가서 유용하게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등산할 때나 캠핑을 즐길 때 많이 이용하신다는 건 알았지만, 외국에서 본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보면 뿌듯한데요.
외국여행에서도 자전거 여행이나 더운 나라로 간 분이라면 꼭 포카리스웨트를 챙기시더라고요. 얼마 전 소개해 드린 블로그 포카리안 동팡님도 인도에서 포카리스웨트 분말로 숙취를 이기셨다고 합니다. 외국여행을 떠나신다면 포카리스웨트 분말도 꼭 챙기세요!
> 블로그 포카리안 '동팡'님 글 보러가기
오늘은 여행을 떠날 때 들고 가는 나만의 잇 아이템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폴라로이드 카메라, 선곡한 음악, 다이어리, 포카리스웨트 분말 중 꼭 챙기는 게 있나요? 혹시 다른 아이템을 가져간다면 어떤 건지 알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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