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진정한 별들의 잔치! 2013 NBA 올스타전 & 휴스턴 여행기 1탄

포카리안 여러분, 오늘 포카리로드에서 소개할 지역은 바로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인데요. 혹시 '휴스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크며 훌륭한 문화시설을 자랑하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도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휴스턴을 연고지로 하여 농구, 미식축구, 야구 등 많은 팀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 특히 올해 NBA 올스타전은 바로 휴스턴에서 치러져 휴스턴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자칭타칭 농구 매니아인 포카리스웨트 전도사 E양이 진정한 별들의 잔치, 2013 NBA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직접 휴스턴에 다녀왔는데요. 볼거리 가득한 다운타운부터 시작해서 사인회, 농구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잼세션까지~ 궁금하시죠? NBA 올스타전 후기 뿐 아니라 휴스턴 여행기까지 꼼꼼하게 담아왔으니, 포카리스웨트 블로그와 함께 휴스턴 그리고 올스타전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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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NBA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미국 휴스턴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10시간 동안 비행을 하려고 생각하니 순간 아찔해졌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비행기를 탄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나 이 와중에도 기내식은 야무지게 챙겨먹는 센스!

저는 기내식에 미리 챙겨간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물에 타서 한 모금 쭉~ 들이키니 갈증이 해소되어 편안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제 친구는 승무원에게 포카리스웨트를 달라고 직접 부탁하니, 친절하게 챙겨주셨어요. 만약 장시간 비행 시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갈증이 생기면 승무원에게 포카리스웨트를 달라고 요청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제가 여행시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챙겨가는 이유 중 하나는 기내에서 물을 마시면 울렁거리고, 그렇다고 주스를 마시자니 입이 텁텁해지고, 알코올을 마시면 금세 헤롱거려서 포카리스웨트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기내가 워낙 건조하다보니 포카리스웨트 한 모금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랄까요?^^

드디어 LA공항에 도착해 환승을 기다렸습니다. 공항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 해보았지만, 7시간의 대기시간은 시내에 나가기에는 또 촉박해서 한 켠에서 '살며시' 잠이 들었답니다. 비행기에서도 잤는데도 이렇게 쪽잠을 자니, 이것 또한 꿀잠이네요. 쪽잠이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좀 긴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호호호

LA공항에서 다시 3시간 정도를 날아가서 도착한 휴스턴 국제 공항. 공항에서는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택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숙소 앞까지 갈 수 있답니다. 휴스턴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체크체크! 그동안 배워온 영어를 써먹을 시간. 미국이라는 느낌보다는 한국에 있는 영어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비행기에서 오래 자서인지 꿈을 꾸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러고보니 비행기에서만 잔 건 아니네요. 쿨럭)

도착한 하얏트 리젠시 로비는 올스타전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벽부터 기둥, 작은 등불 케이스, 엘리베이터, 심지어 카드 키까지 올스타전 세상이었어요. NBA는 올스타전을 위해 몇몇 호텔을 지정하여 올스타전 스토어 및 셔틀 등을 배치해 NBA 관람 투숙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끌시끌했던 로비였는데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NBA 올스타전'이라는 하나의 관심사로 똘똘 뭉쳐서 흥미롭게 대화하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그 속에서 대화를 하고 싶은 욕심은 굴뚝 같았지만, 내일부터 시작될 일정을 위해 바로 취침 모드 돌입!

오전에는 휴스턴 다운타운을 둘러보다가 택시를 타고 갤러리아 몰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이 있는 휴스턴 다운타운은 비즈니스 지역이라 웬만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를 위해서는 근교로 조금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큰 규모의 복합쇼핑몰 휴스턴 갤러리아 몰에 도착하니 정말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기는 미국이구나~'를 실감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구경하고, 쇼핑도 즐기고, 고칼로리의 점심을 먹었더니 어느새 점점 지갑이 얇아졌습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말이죠~

한쪽에서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행사로 NBA 올스타 중 코비, 르브론, 듀란트의 농구화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최첨단 컨셉의 매장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입장할 때, 개인 비밀번호가 적힌 카드를 나눠주는데 코스를 돌면서 개인 번호를 입력하여 금고가 열리면 농구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와서 잼세션 이벤트 보러 출발~ 잼세션은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약 10,000평 공간에 선수 사인회, 농구 클리닉, 덩크슛 체험 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잼세션에 3일 동안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하니 그 규모는 짐작하실 수 있겠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비와 손, 발 사이즈를 비교하며 찰칵!! NBA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참! 그리고 NBA를 후원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광고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중에서 국내 브랜드의 광고도 확인할 수 있어서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셀러브리티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NBA 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유명인사들의 경기라고 해요. 참가한 유명인사로는 우사인 볼트와 Ne-yo가 있었는데 농구장을 뛰어다니는 우사인을 보니 농구코트가 잠시 육상경기장으로 보였습니다. 음악으로만 많이 접했던 Ne-yo가 제 눈앞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믿기지 않았답니다.

ALL-STAR 토요 전야제가 있는 날. 여러분, 이 티켓들이 보이시나요? 티켓 가격만 전부 해도 300~400만원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토요 전야제가 끝나고 진행되는 Chinese 리셉션에 VIP로 참석하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는데요. NBA 최고! 포카리스웨트 최고!

아침 일찍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다운타운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친구들이 미국에 가면 아울렛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아울렛에서 쇼핑하는 재미!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셨으면 해요. 처음보는 브랜드 혹은 익숙한 브랜드 상관없이 저는 어찌나 즐겁던지요~ 여기서 다시 한 번 지갑이 얇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라며 ㅠㅠ)

미국식 피자를 먹어보겠다며 두꺼운 치즈피자를 점심으로 시켰는데 맛은 코스트코의 치즈피자?! 그리고 발견한 특이한 PET병! 얇고 작은 페트 뚜껑을 가진 물이었는데 읽어보니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여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포카리스웨트도 500ml, 1.5L 저탄소제품 인정에 이어 이번에 분리라벨을 적용한 900ml의 새로운 용량이 출시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파란색 라벨에 두 줄로 되어 있는 절취선을 뜯으면 라벨을 분리할 수 있는데 PET의 경우, 라벨을 분리하여 분리수거 하면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고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절감을 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포카리스웨트가 착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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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안 여러분~ NBA올스타전과 함께한 휴스턴 여행기 어떻게 보셨나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읽으셨다고요?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랍니다. 여행기 2부도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