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개막 D-1! 몰입도 200% 높여 줄 관전포인트 3가지는?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빠밤~ 내일은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뜨거운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야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2013 프로야구 몰입도를 200% 높여 줄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콕콕!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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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만 복고 바람이 분다? No~ 야구에도 무서운 복고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분이 돌아왔네요! 2011년 시즌 도중 두산의 감독을 자진해서 사퇴한 뒤로 2년만인데요. 우리에게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김경문 감독입니다! 현재는 아홉 번째 구단인 NC다이노스의 사령탑에 올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신생 팀으로서 즐겁고 신선한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과연 김경문 감독의 손을 거친 엔씨 다이노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승청부사'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분들 많을 텐데요. 바로 명장 김응용 감독이 9년 만에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깜짝 복귀했습니다. 며칠 전 있었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는데요. 한국시리즈 10회 우승 신화의 명장과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가 함께 만들어갈 드라마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

올 시즌 프로야구의 최대 변수는 바로 경기 사이클의 변화입니다. 아홉 번째 구단 NC 다이노스의 합류로 홀수 구단체제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점이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지난 시즌까지는 한 주 동안 월요일 하루만 쉬었지만 올해는 무려 3일까지 쉬게 되는 팀이 생겨나게 됩니다. 운동경기는 '상승세'라는 것이 중요한데 상승세를 잘 타고 있던 팀이 장기간 휴식을 취하게 되면 맥이 끊겨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전략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무조건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휴식을 앞둔 팀이라면 투수를 비교적 아낌없이 선발시켜 일명 '벌떼 작전'을 구사하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략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랍니다. ^^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저마다 격하게 응원하는 선수 한 명쯤은 있을 텐데요. 아마 대부분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는 내가 응원하는 선수와 더불어 무섭게 질주하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함께 지켜보세요!

올해는 중고신인(?)을 비롯해 파릇파릇하고 재능 넘치는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LG 트윈스의 유격수 강승호와 넥센의 배터리 콤비 한현희, 박동원, 한화의 한승택 등 포지션도 투수, 타자, 포수 다양하게 포진되었는데요. 이 밖에도 많은 선수가 있으니 어떤 선수가 향후 팀의 에이스가 될지도 점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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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없이 야구를 논하지 말라! 포카리스웨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3 프로야구 공식음료로 지정되었는데요. 우리 몸에 가까운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경기 중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수분을 충전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야구장에서 선수들만이 땀을 흘리는 것이 아닐 터! 열정적으로 응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수분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포카리스웨트를 반드시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