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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발견

포카리스웨트 주인공 낙타 쉬라코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담아야 하는 광고! 요즘에는 '이런 걸 어떻게 생각했을까'할 정도로 재미있고, 기발한 광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귀여운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들이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2012년 올해, 포카리스웨트의 광고 모델 또한 낙타 '쉬라코'라는 거 아시죠? ^^) 그렇다면 현재, 어떤 동물들이 광고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짜잔~ 우선,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쉬라코'입니다. 부드러운 털과 도도한 걸음걸이 그리고 입 모양 하나하나까지 살아있는, 연기경력 15년 베테랑! 이미 '스타워즈'를 통해 입증된 연기실력은 포카리스웨트 광고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죠. 특히 낙타가 따라 하기엔 쉽지 않다던 '다리 4개를 한번에 보이기'와 '사람과 같은 속도로 걷기'는 3~4번의 NG만으로 충분히 OK사인을 받아내는 등 웬만한 광고모델보다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너무 '쉬라코' 자랑만 늘어놓았나요?^^ 가구업체 이케아(IKEA) 광고 속 고양이들 연기(?) 또한 제법 수준급입니다. 이건 연기라고 하기보단 생활 속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는 게 정답일 거예요. 이 광고는 실제로, 이케아 전시장 안에 고양이 100마리를 자유롭게 풀어놓은 후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서랍을 닫는 고양이, 침대 속에 있는 고양이 등등 그들의 편안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죠! 광고 촬영이 끝난 후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들을 찾는 데에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그 장면을 떠올려보면 왠지 웃음이 나네요!





뚱뚱한 몸을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개, 한번 보실래요?^^  살찐 개 한마리가 도로 위에 있는 폭스바겐 비틀을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신문투입구에 신문 투입구에 몸이 끼어 옴짝달싹도 못하게 되지요. 그 날 이후, 개는 피눈물 나는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모든 것은 오로지 폭스바겐 비틀을 보기 위해! 계단 위에서 공을 던져 주어오기, 런닝 머신 달리기, 짐 볼 운동 등 수 많은 운동을 통해 겨우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인공! 드디어 폭스바겐 비틀을 보며 따라가게 됩니다. 정말 눈물겨운 연기가 아닐 수 없지요? 흑~!






1990년대 힙합 그룹 Black Sheep의 'The Choice is Yours'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어둠의 포스를 풍기는 그들이 화려한 외출을 합니다. 곧이어 후드티셔츠의 모자를 내리자마자 등장한 얼굴들은... 응? 햄스터?! 귀여운 햄스터를 힙합전사로 만들어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찍은 이 광고는, 기아자동차 쏘울의 광고랍니다. 햄스터 3마리가 능청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광고를 보는 동안 햄스터들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셨던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 걸요?^^



자, 광고 속 동물들의 재치 넘치는 연기력 어떻게 보셨나요? 어떤 친구들을 캐스팅 하시겠어요?ㅎㅎ 네? 그저 조용히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쉬라코', 특히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요? 오호~ 정말 그렇다면, 당신은 최고의 포카리스웨트 애정남? 혹은 애정녀?^^

한 주일을 마무리하는 설레는 금요일! 상쾌한 포카리스웨트 마시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도 한번 세워보세요. 'The Choice is Yours' 멜로디에 맞춰 신나게 몸도 흔들면서 말이예요~! Yo, 첵디스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