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 국내 영화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와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송강호 등 화려한 배우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라는 사실만으로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지금도 빠르게 관객을 동원하며 2013년 최고의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상호에게는 <설국열차> 이전에 <괴물>이 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
서울에 나타난 괴물. 그리고 괴물에 끌려간 아이를 구하기 위한 가족들의 혈투를 그린 영화인 <괴물>의 배경은 서울의 한강입니다. 처음 영화를 보고는 한강에 정말 괴물이 나타날 것만 같아 근처에 가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여러분은 어땠나요? 초반 괴물이 등장한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이며,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영화도 기억하고, 더위도 식힐 겸 한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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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이 떠오르며, 함께 떠오른 도시가 있습니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인데요, 이제는 비빔밥 외에도 막걸리 골목, 한옥 마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우리가 주목할 곳은 전주 전동 성당입니다.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의 격정적인 고백이 이어졌던 곳이 바로 전동 성당이거든요~
멋스러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전동 성당은 곳곳이 포토존이라 불릴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두 팔을 벌리고 성당 앞에 서 있는 예수님 상은 베스트라고 불리고 있고요. ^^ 전동 성당 안에도 다양한 건물이 있고, 시내와도 가까워 전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되는 전동 성당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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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 <도둑들>. 화려한 캐스팅 외에도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사이에 둔 도둑들의 우정과 배신을 마카오, 부산, 서울 등을 오가며 보여줘 이야기 외에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화제가 된 촬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차들 사이를 뛰던 장면이 아닐까요? 특히 창원 촬영지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 지원에서 가장 어렵다는 자동차 대로를 창원 중앙공원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찍어 화제가 됐습니다. 이 외에 영화 <간첩>에서 차가 폭발하는 장면들이 이곳에서 촬영됐다고 하니, 정말 영화계의 명소라 불릴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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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도시, 어떻게 보셨어요? 당장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으세요? 갑갑한 사무실, 심심한 집에서 벗어나 떠나보세요! 올여름 휴가는 기차와 함께 떠나 보자고요~ ^^ 물론, 가방에 포카리스웨트 한 병은 깜빡하면 안되겠죠? 그럼 오늘도 포카리스웨트처럼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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