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돌아갈래~ 무대실수, 말실수, 오타 각종 숨기고 싶은 실수담 best!

지구가 갑자기 멈추거나, 개기일식이 일어나 세상이 컴컴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으세요? 어떤 순간인가요? 아마 좋아하는 사람 바로 앞에서 ‘꽈당’ 넘어지는 창피한 실수를 하는 순간이겠죠. 해리포터의 순간이동 마법이 절실한 실수들을 모았습니다. 당장 그 자리를 떠나고 싶어지는 창피한 실수를 만나 보시죠~

ⓒflickr Robert S. Dono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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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밖에 내뱉기만 하면 되니 실수 중에서도 가장 하기 쉬운 것이 말실수입니다. 거래처로 외근 나가, ‘방종구’ 대리님을 불러야 하는데, ‘조방구' 대리님으로 크게 3번이나 부른 A군. A군의 거래는 잘 성사되었을까요? B양의 사연도 만만치 않습니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손님에게 친절하게 ‘손님, 폭죽 넣어 드릴까요?’ 묻는다는 게 그만 ‘손님, 폭탄 넣어 드릴까요?’ 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폭탄까진 필요 없는데요..’라며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나가는 손님. 포카리안 여러분도 말실수로 한순간에 이상한 사람이 되어 본 적 있으신가요? 

톡, 메신저 등 다양한 도구 덕분에 문자로 대화하는 건 이제 일상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타 실수도 일상생활이 되었다는 거~ 민망한 오타 실수는 어디까지일까요? ‘할머니 오래 사세요 ^^’ 라는 훈훈한 문자도 오타 한 번이면 ‘할머니 오래 사네요^^’ 라는 건방진 버전이 되고 맙니다. 한창 두근두근 분위기가 흐르는 소개팅녀가 생일을 챙겨 주려는지, 받고 싶은 선물이 뭔지 물어보는데 딱히 없다고 대답하려는 C군. 하지만 오타가 났고, ‘딱히 원하는건 ㅇ벗어’로 메시지는 수신 완료! 그녀는 10분째 답이 없습니다. 남자 친구에게 '나 오늘 또 울었어' 라고 보내야 되는 메세지를 '나 오늘 똥루었어' 라고 보낸 B양 의 사연까지. 앞으로 그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 해지는 실수들입니다. 지구의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싶은 민망한 오타의 현장! 겪어 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어~

 

 

귀여운 외모에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는 아이돌 가수들도 가끔 실수 한답니다. 무대에서 ‘꽈당’ 넘어져 버리는 건데요. 아파서 실신할 때는 안타깝기도 하고, 다시 일어나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이런 장면도 보았다고 하죠. 길 한복판에서 예쁜 여자분이 큰소리를 내며 ‘대’자로 넘어졌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일어나 걸어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여자분의 이마와 다리는 이미 피가 철철 흐르는 망신창이! 과연 아픔보다 더 무서운 것은 창피함인가 봅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할 수 없는, 슬픈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넘어진 사람들이랍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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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했다고 짐 싸고 있는 A군, B양, C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실수는 누구나한답니다. 그 순간에는 식은땀 나고 창피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거~별거 아니었잖아’ 하며 웃을 수 있습니다. <Sex and the City> 의 캐리는 패션쇼 런웨이에서 ‘꽈당’ 넘어지기도 했답니다. 당장 무대를 내려가 실패한 모델이 되어야 할지 고민한 것도 잠시였고, 캐리는 선택합니다. 다시 일어나 런웨이를 마저 걷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get back up! 정신입니다. 이전에 어떤 실수를 했던, 앞으로 어떤 실수를 하던 다시 일어나 걷는 포카리안이 되길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