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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발견

[본격 돈 쓰는 재테크] 잘 쓰고 잘 드리는 성인이 되자!


“엄마, 아빠~ 용돈 주세요~” 하던 귀여운 시절을 지나, 이제 직접 돈을 벌면서 나 스스로에게 용돈을 주고 계신가요? 저축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쓰느냐도 재테크에서는 무시 못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무조건 아낀다고 되나요? 오히려 무리하게 아끼기만 하다가는 ‘짠돌이, 짠순이’에 등극할 수 밖에 없는데요~ 계획적으로 잘 쓰고 잘 드리는 재테크 법! 지금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 용돈기입장 쓰신 분들 많으시죠? 절약하기 위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용돈 기입장을 쓰는 교육을 받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절약하는데 왜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체계적으로 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어떤 부분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지, 내가 줄일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기록해 두면 자기 관리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카드 내역서를 보면 된다구요? 카드값 정산일에 한번 쭉 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 답니다. 오히려 할인 받은 내용에 더 뿌듯해 할 지도 모르죠~ 한달 단위로 지출 계획과 목표를 세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받던 용돈에서 용돈을 드리는 입장이 되었을 텐데요~ 부모님 용돈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을 지 생각해보셨나요? 물론 지금까지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무조건 많이 드리고 싶은 것이 자녀의 마음이겠지만, 마음과 현실이 다른 것이 바로 용돈! 보다 현실적이게 챙겨드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봐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금액! 드리는 것은 당연한데 얼마를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죠? 가장 흔하지만 당연한 답은 “능력껏”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말은 다시 말해 무리를 해서 드리는 것은 안된다는 말이에요. 본인이 생각하는 지출 계획이 있다면, 보통은 많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축을 줄이고 용돈을 더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계획을 벗어나는 금액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벅찬 용돈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혹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가 받았던 용돈과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용돈의 개념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우리에게 받는 용돈은 조금 개념이 다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들인 돈에 대한 일종의 보상적인 부분도 있지만 자녀의 효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용돈의 금액을 떠나 동창모임에서 한턱을 낼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 드리는 금액을 고민하기에 앞서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해요.


 

미혼남녀, 결혼 한 후, 아이를 낳은 후 등 상황별로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달라져야 해요. 상황에 따라 본인의 지출이 더욱 커지거나 생활비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 이렇게 했었는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잘 드리는 방법은 결혼 전에는 본인의 결혼자금 마련에 집중하고, 부모님 용돈은 명절이나 생일 등에 챙겨드리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 결혼 후에는 양가 부모님 중 어느 한쪽에 용돈이 치우쳐 부부간의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배운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도 현명한 용돈 교육이 필요한데요~ 용돈기입장만 쓰게한다고 해서 좋은 교육법은 아니겠죠? 아이들을 위해 혹은 조카에게 용돈 주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효과적인 용돈 사용법을 위해서는 주/월 단위로 용돈을 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 스스로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하루 단위로 용돈을 주면 오늘 다 쓰고 나면 내일 또 같은 금액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받을 걸 모두 써 버리기 쉽다고 해요. 그래서 주/월 단위로 용돈을 주면 그 기간 안에는 아이가 받은 돈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눠서 써야하는 지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절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용돈을 부족하게 쓸 때도 있고, 남는 경우도 있어요. 중요한 점은 사고 싶은 물건이나, 쓰고 싶은 상황에서 스스로 자제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해요. 갖고 싶은 걸 지금 갖고 싶다고 무작정 졸라서 가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용돈을 모아 몇 주가 지난 뒤에 모은 돈으로 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꼭 사야 할 것과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고 해요. 용돈을 통해 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그 어떤 경제교육보다 중요하답니다. ^^


 

많은 투자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지출을 줄이라고 조언한답니다. 지출이 줄면 저축이 느는 것은 불변의 진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재테크 할 수 있는 금액을 키워 체계적으로 투자하면 목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래요. 용돈은 지출하기 위해 필요한 돈이지만 쓰다 보면 남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땐 용돈이 남았다고 해서 다른 물건을 사거나 다른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저축하는 것이 좋겠죠^^?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을 줄이는 것! 그리고 꼭 필요한 지출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는 법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지금 이 상황에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앞으로 이런 입장이 될 텐데요~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인이 되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