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커, 작성자: Joey Mondragon


2012년은 축구의 해!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AFC 챔피언스 리그! (포카리스웨트가 협찬한 스포츠 경기 중 하나죠! 지금 자랑하는 겁니다! 헤헤~) 작은 월드컵이라 불리며, 새벽잠을 깨우는 유로 2012! 그리고 오는 7월, 전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런던 올림픽이 열립니다. 2012년 내내 축구를 볼 수 있어 축구마니아의 마음을 뜨겁게 하지요?

축구가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만 할까요? 관중을 웃게도 한다는 사실!!
승리의 환호는 물론 축구선수들의 굴욕으로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사한답니다. 그렇다면, 축구의 즐겁고 아찔했던 순간을 함께 만나보기로 할까요? (이런 건 함께 봐야 해요. 사무실에서 혼자 보다가 폭소가 나와도 책임 안 집니다. ^^)




<승부차기는 8분 43초에 나옵니다.>


5월 31일 새벽 3시.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한국은 아쉽게 패했지만, 무적함대 스페인과 좋은 경기 펼쳤습니다. 이번 경기로 좀 더 발전한 한국 축구를 기대해도 되겠죠?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경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스페인과의 경기는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끝에 승부차기까지 넘어갔고, 한국은 최고참인 황선홍과 홍명보를 1번과 5번으로 내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국 한국은 이 경기로 4강 신화를 이뤄냈죠. 지금도 홍명보가 골을 넣은 뒤 팔을 돌리는 세레모니를 보면 눈물 찔끔, 가슴 뭉클해집니다.




이보다 어이없는 순간이 또 있을까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축구 경기에서 골키퍼 '버질 브리스'는 실수로 골을 허용해 최악의 선수가 됐습니다. 사연은 이러합니다. 골든 애로우의 수비수 '로빈 요하네스'가 골키퍼 '버질 브리스'를 향해 백 패스 한 공이 천천히 굴러갔는데요. 공이 너무 천천히 간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하체 부실이었을까요! 골키퍼는 헛다리를 짚었고, 공은 다리 사이를 지나간 뒤, 바로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이로써 버질 브리스는 최악의 골키퍼와 하체부실 골키퍼로 등극했습니다. 불쌍한 버질 브리스~!




세리에A 체세나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는 어이없는 굴욕슛이 나왔습니다. 굴욕슛의 주인공은 체세나의 공격수 엠마뉴엘 자케리니인데요. 그는 전반 20분경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얻습니다. 바로 '발만 갖다 대도' 공이 들어가는 찬스였죠!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그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고, 다시 한번 슈팅을 했으나 볼은 공중에 뜨고 맙니다.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 보는 관중도 순간 힘이 빠지는데 공을 찬 엠마뉴엘 자케리니는 오죽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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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독특한 취미를 가진 관중이 또 있을까요?

축구, 배구, 각종 행사에 난입해 웃긴 포즈를 취하는 레미 게일라드. 그의 활약이 빛난 2002년 프랑스컵 결승전에서입니다. 그는 당시 우승한 FC로리앙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난입에 성공! 승리에 도취한 선수들과 관중이 혼란한 틈을 타 우승컵을 든채 기념사진도 찍고,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10분 넘게 선수들과 승리의 함성을 질렀는데요. 심지어 축하 행사 뒤 서포터들에게 '누구든지(Whoever)'란 이름으로 사인을 하고, 한 방송사와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그는 "감독이 언젠간 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해 특유의 능청스러움까지 보였으니 대단하죠?




축구선수의 굴욕에 뻔뻔한 관중이라니… 축구 하나로 재미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죠? 2012년에는 어떤 재미난 일이 축구경기 중에 펼쳐질지 기대되는데요. 혹시 알아요? 선수들이 헤딩하다가 실수로 키스하게 될지도~! 후훗!

엉뚱한 상상은 이제 그만~! 선수들이 힘내서 우승하려면, 관중들이 목청껏 열심히 응원하는 게 우승의 지름길이겠죠!! 자자, 모두 축구 응원의 필수품인 포카리스웨트를 한 손에 장착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축구경기 열심히 응원하는 거예요~! 꼬~옥!!

  1. BlogIcon 도토리양 2012.05.31 13:14 [Edit/Del] [Reply]

    마지막 진짜 어떡해요ㅋㅋㅋㅋ 능청스러움의 황제!
    전 축구는 잘 모르지만 이런 축구 에피소드들은 재밌어요~
    이번에 또 축구한다고 시끌벅적하던데 한번 보러 가고 싶네요~

    • BlogIcon POCARI SWEAT 2012.05.31 13:43 [Edit/Del]

      그쵸~! 정말 능청스러운 것 같아요~! 정말 그 분이 짱이예요~!ㅎㅎ
      이제 유로 2012, 런던올림픽, k리그, AFC도 있죠~!
      올해 축구 풍년이예요~ㅎㅎ

  2. 마슈리 2012.05.31 17:40 [Edit/Del] [Reply]

    2002월드컵 때 4강 승부차기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진짜 심장이 터질 뻔 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소름 쫙ㅋㅋㅋ
    근데 벌써 10년이나 지났군요ㅠㅠㅠ
    여튼 올해는 굵직굵직한 메이저 대회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ㅋ

    • BlogIcon POCARI SWEAT 2012.05.31 17:50 신고 [Edit/Del]

      저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답니다. 그 짜릿했던 순간을 어찌 잊을까요~!
      벌써 10년이라니 마슈리님 그렇게 말하니 슬프잖아요~!^^
      올해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또 썼으면 좋겠네요~!ㅎㅎ 대한민국 파이팅!!

  3. BlogIcon 오대영 2012.05.31 19:05 [Edit/Del] [Reply]

    사무실에서 마지막 동영상 보는데
    웃음 참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골대에 부딪혀 넘어지는 모습 대박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눈물나게 웃었네요 ^^

  4. BlogIcon 남수희 2012.05.31 23:55 [Edit/Del] [Reply]

    ㅋㅋㅋㅋㅋ 동영상 진짜 뭔가요 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현실웃음 터져서 친구들한테 보라고 ㅋㅋ 막 주소 보내주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5. BlogIcon jungkiho 2012.06.03 21:38 [Edit/Del] [Reply]

    2002년 월드컵은 정말 대단했고요 우리나라에서 한번 더하면 우승할수 있을것 같아요
    한번해보았기에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4강신화는 제 생에 다시 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승 세레모니에 인터뷰에 싸인까지 정말 대단하네요
    강심장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저도 해보고 싶지만
    강심장이 아니라서..ㅠ.ㅠ

    • BlogIcon POCARI SWEAT 2012.06.04 09:06 [Edit/Del]

      저도 정기호님처럼 우리나라 4강신화 정말 꼭 한번 다시 보고싶습다.
      4강 신화 이루면 다시한번 2002년 월드컵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데 말이죠~!^^
      레미 게일라드 참 강심장이죠~! 세상에 또 이런 사람 없을 거예요~ㅎㅎ

  6. BlogIcon 원투고제주 2012.06.07 10:37 [Edit/Del] [Reply]

    마지막 관중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
    우승 후라 그런지 저지도 하지 않는 듯 보이구요 ㅎㅎ

    • BlogIcon POCARI SWEAT 2012.06.07 11:55 신고 [Edit/Del]

      ㅎㅎ그쵸! 정말 능청스러운 관중이예요~!
      어쩜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싸인에 인터뷰까지!!
      저런 대담함 어쩔 떈 부럽습니다~ㅎㅎ

  7. 김경아 2012.06.10 01:32 [Edit/Del] [Reply]

    마지막 동영상 너무 재밌어요! ^^ 깔깔~
    축구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대표선수들 경기 하는 때는 자주 챙겨서 보고는 해요!
    올림픽에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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