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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발견

8월 23일은 날~날~ 무슨 날? 야구의 날 기념! 야구 최고의 순간을 말하다


8월 23일.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포카리안, 손~!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處暑)'도 맞습니다만, 내일은 다름아닌 '야구의 날'입니다. 야구 팬이라면 1년에 딱 하루 뿐인 야구의 날을 놓칠 수 없겠죠? 그런데 야구의 날이 무슨 날이냐구요?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은 포카리안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블로그와 함께 야구의 날을 꼼꼼하게 알아보아요~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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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날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요? 때는 바야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 VS 쿠바의 결승 경기. 9회말 1사 만루 한국이 3대2 상황이었습니다. 안타 하나면 끝내기 역전패를 당할 위기였으나,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홉 번 싸워 아홉 번 다 이긴 완벽한 승리였지요. 


결국 한국 야구는 구기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8월 23일은 야구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는 1905년 한국에 야구가 시작되고 난 100년 후 이룬 쾌거랍니다.
한국 야구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니 실로 우리 곁에 오랫동안 힘이 되어준 스포츠이지요.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프로야구. 한국의 야구의 근원지는 어디서부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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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구는 1905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P. Gillett)가 황성기독청년회(지금의 YMCA) 회원들에게 야구를 가르쳐 준 것이 시초였습니다. 질레트가 한국에 야구를 소개할 때 방망이로 볼을 때리는 동작에 힌트를 얻어 '타구' 또는 '격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인 1906년 2월 11일 황성기독청년회와 덕어(독일어) 학교 사이에 최초의 야구경기가 열렸고, 덕어학교팀이 승리했습니다. 이후 학교 중심으로 서울의 보성고등학교, 오성학교, 경신학교, 배재학당 등의 야구팀이 결성되었고, 1911년 11월에는 처음으로 황성기독청년회팀이 일본원정을 다녀왔습니다.


광복 이후 고교 및 대학야구, 실업야구팀이 활성화되었고, 1982년 드디어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하게 됩니다.
프로야구는 서울의 'MBC 청룡',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 대전의 'OB베어즈', 광주의 '해태 타이거즈', 인천의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팀으로 출발했는데요. '어린이에게 꿈을, 젊은이에게 낭만을'이라는 선전을 내 걸었고, 프로야구 개막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첫 시구자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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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로야구는 한 경기당 관객수가 13,000명이 될 정도로 그 인기가 실로 어마어마한데요. 야구의 사랑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고 싶어하지 않은 승부욕, 승패를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 운영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야구를 보고 있으면, 벅찬 감동이 밀려올 때가 있는데요. 야구의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담은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한국 프로야구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퍼펙트 게임>과 <슈퍼스타 감사용>입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퍼펙트 게임은 한국 프로야구계의 두 전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 1987년 5월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즈 경기. 15회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끝났는데요.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은 열정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야구팬들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퍼펙트 게임 (2011)

Perfect Game 
8.9
감독
박희곤
출연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마동석, 조진웅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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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은 프로야구 원년 6개 팀 중 하나였지만, 현재 없어진 삼미 슈퍼스타즈 무명투수 감사용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에는 왼손 투수가 없어 키 170cm, 몸무게 70kg, 손마저 작은 감사용이 투수가 됩니다. 스타 한 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가 되고 1할 8푼 8리(15승 65패)라는 역대 최악의 전적을 남깁니다. 감사용은 등판 한번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가 되지요. 하지만, 1승을 위해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야구 선수 감사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데요. 감사용과 같은 이들을 위한, 보면 힘을 주는 야구 영화입니다.


슈퍼스타 감사용 (2004)

Mr. Gam's Victory 
8.7
감독
김종현
출연
이범수, 윤진서, 공유, 류승수, 이혁재
정보
드라마 | 한국 | 115 분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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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보면, 선수들은 포카리스웨트를 마시거나 홈런을 친 선수에게 뿌리는 등 포카리스웨트와 밀접하게 있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왜일까요?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이 활동이 벌써 13년째라는 사실!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를 보면 포카리스웨트가 자주 등장하며,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블로그에서는 이달의 포카리안을 모집하면서, 야구 경기를 보여드렸는데요. 포카리안이 된 분들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특히 프로야구의 꽃, 올스타전은 이달의 포카리안 경쟁이 정말 치열했는데요. 언제 이달의 포카리안 모집하는지 궁금하시다면, 포카리스웨트 블로그 자주 들려주세요! 불시에 급 모집한답니다. ^^

▶ 이달의 포카리안 올스타전 후기 보러 가기



한국 프로야구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 팬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꾸준한 사랑 그리고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있어 지금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포카리안이라면, 내일 하루쯤은 복잡한 건 모두 잊고 야구에 푹 빠져보세요.
야구 보고 스트레스를 확 풀면,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