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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스토리

봄날에 꽃 좋아하세요? 포카리스웨트와 함께라면 예쁜 꽃이 더욱 활짝!




사랑의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칙칙했던 주변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피어나고, 꽃집 앞을 지나게 되면 괜스레 눈길이 한번 더 가게 됩니다. 다른 계절보다도 봄이 되면, 결혼하는 신부에게 부케를 받거나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고백과 함께 꽃을 선물받기도 하는데요. 꽃다발은 며칠동안만 예쁠 뿐 금방 생기를 잃고 맙니다. 꽃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중, 알칼리성 이온음료가 꽃에게도 좋다는 사실, 아셨나요? 기분까지 환해지는 꽃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간단한 방법, 지금 당장 알려드립니다! 주목~!!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첫 번째로 할 일은 바로 줄기 끝을 잘라주는 것입니다. 꽃다발은 꽃의 줄기를 자른 후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되어 물관[각주:1]에 공기가 차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합니다. 또 줄기가 길수록 흡수한 물이 꽃송이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이럴 땐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미지근한 물에 꽂아주는 게 좋습니다. 줄기를 자르는 순간에도 공기가 들어가므로 물속에 담근 상태에서 자르는 센스! 자른 자리는 소금으로 비벼 주세요.


꽃다발에 잎이 있으면 보기 더 좋은 데 왜 잎을 제거해야 할까요? 잎이 물속에 잠기면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해 줄기를 더욱 빨리 부패시킵니다. 또 부패한 잎에서 에틸렌 가스가 발생해 노화를 촉진하는데요. 때문에 잎 1~2개 정도 남겨두고, 물에 잠기는 아래 잎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수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꽃을 꽂은 물에 차가운 사이다를 넣으면, 사이다 속에 있는 탄산 성분이 꽃을 싱싱하게 유지해 줍니다. 사이다가 없다면, 물 1L에 설탕 50g 정도 넣어 주거나 포카리스웨트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김빠진 맥주는 식물 거름 줄 때 유용하며, 물 속에 넣은 식초 한두 방울은 산 성분을 강화해 꽃의 생기가 오래가게 합니다. 이제 사이다, 포카리스웨트 맥주 마시지 마세요. 꽃에 양보하세요~!


* 포카리스웨트가 식물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면, 몸 안에 들어오면서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합니다. 또한 포카리스웨트는 인체의 체액 조성과 매우 가까운 이온농도(수분, 나트륨, 칼륨 등)로 되어 있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됩니다.


물이 썩으면 줄기 끝이 썩어 꽃에 물 흡수가 잘 안됩니다. 때문에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 주면, 물 올림이 좋게 됩니다. 최소 이틀에 한번은 신선한 물로 갈아주고, 줄기도 잘라주세요.

이외에도 십원짜리 동전 몇 개 넣어주거나, 수명연장제, 해열제(아스피린)를 넣어주는 것도 꽃을 오래 보는 방법입니다! 이대로 따라 한다면, 싱싱한 꽃도 금방 시들게 하는 ‘죽음의 손’(자칭)을 가진 분이라도 쉽게 관리 할 수 있겠죠. 작은 관심과 사랑만 있다면, 좀 더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1. 물관: 꽃줄기의 아래 부분에 있어, 꽃송이까지 물을 옮겨 주는 통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