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날씨는 완전 8월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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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 성당의 유적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카오에서 꼭 봐야 할 메인 스팟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
너무나 유명해서... 마카오에 간 적이 없더라도 한 번쯤은 사진으로 봤을 법한 곳이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마카오에서 직접 구경해보시길~ 그 전에는 팔랑양이 사진으로 대신 소개해 드릴게요!
아마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죠? ^^
마카오에 가지 않았어도 사진으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inas de S. Paulo>입니다.
성 바울 대학의 일부였던 곳으로 1835년, 태풍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면부와 계단, 건물 토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앞면만 남아있어서 정말 신기해요.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ìnas De S. Pa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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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뒤로 가면 철제계단을 따라올라 예수회 기념 광장 쪽을 내려볼 수 있어요. 물론 그 계단은 아래가 보여서,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절로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이긴 하지만 저 멀리 리스보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장관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팔라양은 여기 올라갔다가 멘붕되었지만 말이죠. ㅋㅋ
반대편으로는 마카오 도시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앞뒤가 상당히 다른 분위기이니 360도 돌며 보시길!!
유적 내부에는 성당 터에서 발굴되었던 유골과 유물들이 전시된 천주교 예술 박물관, 그리고 묘실이 있어요. 사진으로 이 유적지의 변화도 볼 수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
몬테 요새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나와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몬테 요새 Fortaleza do Monte>로 갈 수 있어요.
이곳으로 가면 마카오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완전 강추!
더울 땐 이렇게 마카오 박물관으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더욱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저~엄~! ㅋ
더운 날씨에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저~엄~!! ㅋ~
드디어 도착한 몬테 요새.
1617년~1626년 마카오의 방어를 위해서 세워진 곳이라고 해요. 원래는 제단으로 사용되었으나 포르투갈인들이 요새로 만들어서... 한 때는 마카오 총독의 관저와 감옥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몬테 요새 [Fortaleza do Monte] 1617~1629년에 구축한 포르투갈군의 요새입니다. 대포 22대가 성벽을 따라 놓여있는데, 실제로 사용된 것은 1662년 네덜란드 침입 시 단 한 번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카오 시내를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무가 우거진 공원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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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마카오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공짜라서 더욱 기특한 몬테 요새. ^^
다양했던 몬테 요새의 쓰임 만큼이나 독특한 분위기인 곳입니다. ^^
몬테 요새의 외곽. 가장 높은 곳에서 마카오를 지킬만한 것 같죠??
역시 요새 밖으로 나와서 걸어 내려가는 길에도 이렇게 마카오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요.
크지 않지만 알록달록한 건물들이라 더 마음에 드는 마카오! ^^
포카리스웨트의 또 다른 이름은?
너무 더워 잠시 매점에 음료수 마시러 출동!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 중화권에서는 매점을 소식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적게 먹으라는 뜻인가 ㅋ
내부에서는 역시 독특한 문양의 티포트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어요. ^^
싸지 않았으나 너무 더웠던 관계로 포카리스웨트랑 물 구입!
이렇게 세계 모든 사람이 쓰는 포카리스웨트 고유명사도 자기들 맘대로 한자로 딱!! ㅋ
땀 흘렸을 때 힘을 얻는 물이니 뭐 꿈보다 해몽이 좋은 그런 상황?? ^^;
예수회 기념 광장
여기가 바로 <예수회 기념 광장 Company of Jesus Square>이예요.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 연결된 계단 아래쪽 작은 광장인데 이 주변의 건물들은 1920~1930년에 지어졌다고 해요. 오래된 유적들이 마카오의 역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거 같아서 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
왼쪽 사진은 포르투갈 남성과 마카오 여성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청동상인데 광장 입구에 있어요.
조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도 하고, 메캐니즈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사실 유적들도 예쁘지만, 마카오의 골목이 더 예쁜 것 같아요. ^^
요런 매력이 뚝뚝 묻어나는 마카오, 다음 포스트에는 먹을 것이 가득한 마카오의 매력을 소개해 드릴게요~!
네 번째 '블로그 포카리안'에 선정된 '팔랑팔랑'님을 소개합니다. 팔랑팔랑님은 <혼자 떠나는 여행..♪> 블로그 운영자로 여행 분야 파워블로거랍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팔랑팔랑님 블로그에 놀러 가시면 '직장인의 마카오 여행' 시리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지의 맛집부터 꼭 봐야 할 장소까지! 전 세계 여행지를 팔랑팔랑님 블로그에서 미리미리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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